배달 어플에 리뷰를 깜빡하고 안 적은 손님에게 일침을 날린 사장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리뷰 쓰는 걸 까먹은 단골손님’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 고객은 리뷰창에 포장도 풀지 않은 음식과 콜라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리뷰쓰는 걸 자꾸 까먹는다”며 “한 두번 시킨 것도 아닌데 저번 주문내역까지 캡처해서 보내시고 리뷰 7일 안에만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올렸다.
이어 “다음날까지 문자와서 좀 소름 돋았다”며 “리뷰 안 써도 자주 주문하는 고객한테 이런 식으로 하시면 누가 주문하겠나요”고 말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고객님의 경우는 일전에도 리뷰 참여한다고 음료수는 챙기면서 쓰지는 않아 이번에도 이틀이 지나도 쓰지 않아 문자를 보내게 됐다”고 정정했다.
고객이 리뷰를 적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결국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
이에 고객은 “음료는 챙기면서 리뷰는 안 달아서 죄송하다. 다시는 시킬 일 없겠네요. 리뷰 올리려고 사진까지 찍어 놓은 거 안 보이나봐요. 수고하세요”며 비아냥거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건 서비스가 아니라 도둑질이다”, “진짜 진상이다. 사장님 스트레스 받겠다”, “가게에서 리뷰 이벤트 하는 이유가 있는 건데 먹튀하고 별점 하나 줬네”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