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오히려 ‘동성커플’ 결혼을 반긴다는 업체들”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가 올린 게시물은 실제 동성 커플이 결혼식이나 커플링을 알아보며 관련 업계 사람들과 나눈 대화에 대한 사연이라고 한다.
한 퀴어커플이 업계 관계자와 결혼 준비 연락하다가 갑자기 “저희가 퀴어커플인데 이점 괜찮을까요?”라고 질문을 하자 관계자는 “회사에서 규정해놓은 방침이 따로 있는것도 아닐뿐더러 저또한 존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괜찮으시다면 부담없이 말씀해달라”라고 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또 다른 업체에 다른 커플이 결혼식장을 알아보며 신랑 이름을 말해야 하는 순간 “저희가 동성커플인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될까요?”라고 고백하자 관계자는 “와오 문제라뇨~!”라고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넘기며 “예식은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시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끝이 아니다.
커플링을 맞추러 반지가게에 간 레즈비언 커플이 편견 없이 커플링으로 좋은 디자인을 추천받았다는 사연도 소개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돈아래 만물이 평등하네 ㅋㅋ” “역겹다. 태어난대로 살자 제발 ㅋㅋ” “니들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데 왜 우린 거부할 권리가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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