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특유의 말버릇이 있다.
또한 이렇게 한번 입에 붙은 말버릇은 쉽게 고치기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쓰곤 한다.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봤거나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입에 붙어버려 고치기 힘들다고 생각할법한 말버릇들을 모아봤다.
#1. 아니
내 생각과 다른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니, 내가 어제 밥을 먹는데~’처럼 의미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2. 진짜
‘아니’와 마찬가지로 그 의미대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 진짜…’, ‘와 진짜’ 등 추임새처럼 의미없이 사용되는 말버릇 중 하나다.
#3. 약간
‘진짜’와 마찬가지로 추임새로 많이 사용되는 말버릇 중 하나. ‘약간 이거 그거같다’ 등 의외로 ‘약간’을 말버릇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4. 아/그
배가 고플 때도 그냥 ‘배고프다고 하지 않고 ‘아 배고프다’ ‘그 있잖아’ 등 ‘아’와 ‘그’를 앞에 붙이는 말버릇.
#5. 솔직히
하고자 하는 말 앞에 추임새처럼 자주 쓰이는 말버릇으로, ‘솔직히 그건 아니다’, ‘솔직히 나 이제 아무렇지도 않거든’ 등으로 대화 시 자주 쓰인다.
#6. 뭐야(뭐냐)
앞에 나온 ‘그’나 ‘아’와 같이 쓰기도 하고, ‘저’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그 뭐냐, 과제 다 했어?’ 등과 같은 경우.
#7. 있잖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말버릇 중 하나로, 말 꺼내기 전에 꼭 ‘있잖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있잖아’는 ‘아’, ‘그’ 등 다른 추임새와도 함께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