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에 있어 서로의 애정과 호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건네는 애정어린 친절을 당연시 하다보면 점차 두 사람의 관계도 권태로워지기 마련이다.
언제든 잊지 않고 늘 고마워 해야 할 남자친구의 7가지 배려를 모아보았다.
#1. 짐을 들어준다
무거운 짐을 가볍다며 선뜻 들어주는 남자친구.
그러나 당신에게 무거운 짐이 남자친구라고 무겁지 않을 리 없다.
짐을 들어준 남자친구의 손을 살펴보면 깊은 자국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2. 자리를 양보해준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면 늘 당신부터 앉히려 한다.
오래 걷는 데이트를 했다면 가끔씩은 남자친구에게 자리를 양보해 보는 건 어떨까.
#3. 위험한 일을 대신 해주려 한다
길을 걸을 땐 꼭 바깥쪽에 서고 조금이라도 위험한 일은 남자가 해야 한다며 자신이 도맡아 한다.
본인도 겁이 나지만 당신을 위해 억지로 겁을 참는 것이다.
#4. 집에 데려다준다
데이트가 끝난 후 당신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나면 남자친구는 어두운 밤길을 쓸쓸하게 돌아가야 한다.
그런 남자친구의 행동을 당연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고맙다는 말 한 마디와 애정표현을 건넨다면 남자친구도 더 힘이 날 것이다.
#5. 맨날 당해준다
자존심 세기로는 어디에서 지지 않을 남자친구지만 당신 앞에서는 그저 순한 양일 뿐이다.
당신의 장난에 당해주고 고집에 져주면서도 좋다고 웃는 남자친구를 보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다.
#6. 데이트 비용을 더 내려 한다
서로의 재정 상황을 뻔히 아는데도 굳이 데이트 비용을 더 부담하려고 하는 남자친구.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7. 내 성격을 다 받아준다
학교 과제나 회사 생활에 대한 투정이든 남자친구에 대한 잔소리든 짜증 한 번 내는 법 없이 고분고분 잘 들어주는 남자친구를 보면 미안함이 피어오른다.
자주 표현하기는 쑥쓰럽더라도 가끔은 꼭 고맙다는 말을 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