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연인이라고해도 365일 달달하기만하고, 사이가 좋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서로의 생각 차이나 외부의 문제 등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거나 다투기도하고, 서로 마음이 상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과 완전히 이별할 생각이 아니라면 다투고 싸우는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 있다.
화가 난다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래의 행동들을 한다면, 화해를 한 후에도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가 남게 될 것이다.
연인과 싸울 때 싸우더라도 행복한 연애를 위해 주의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 살펴보자.
1. 상대를 길거리에 두고 가지 않는다
상대와 싸우다가 혼자 집으로 돌아가버는 것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마음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분을 못 이겨 연인을 두고 돌아선다고 해도 연인이 당신을 쫓아와 붙잡을 것이란 착각은 금물이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자신을 버리고 간 당신의 모습에 연인은 이별의 감정을 느낄 것이다.
2. 상대를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연인 간의 싸움은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고 앙금을 풀기 위한 단계이지, 상대를 깎아내리고 상대에게 모든 잘못을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상적인 연애를 이어갈 마음이 있다면 상대를 위해 한 번 정도 져줄 줄도 알아야 한다.
3. 싸움의 범위를 넓히지 않는다
연인 간에 일어나는 싸움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기분이 상했다고 이미 지난 사건들이나 잘못까지 들춰내면서 싸움의 크기를 확장하지 말자.
싸움이 일어난 원인에 집중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화해도 쉬워진다.
아울러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환경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도 삼가해야 할 행동이다.
4.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싸우다보면 격해진 감정 때문에 일방적으로 화풀이하듯 고성을 지르는 사람이 있다.
주위에 사람들이 있을 경우 크게 소리를 지르면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되면 상대방은 당신이 화가 났다는 사실보다 당혹스럽고 창피하다는 생각에 할 말을 잃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인은 당신을 ‘창피하고 말 안 통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5. 입 다물고 꽁하게 있지 않는다
괜히 싸워서 일을 키우기 싫다는 생각에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 행동의 문제는 표정이나 말투 등에서 불만이 있다는 티가 난다는 것이다.
결국 원인도 제대로 모른채 꽁해진 당신의 눈치를 보다 폭발한 연인과 더 큰 싸움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
6.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자제한다
‘또 왜 그래’, ‘어쩌라고’. ‘아 몰라’, ‘아닌데’ 등의 단어는 금기어나 마찬가지이다.
듣자마자 기분이 확 상하고, 반항심이 솓구치는 부정적인 단어들이기 때문이다.
이 단어들이 대화에 들어가면, 좋게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들도 결국에는 파국을 맞게 된다.
아무리 상대방의 행동으로 인해 감정이 상했다고 해도 상대를 비꼬는 듯한 느낌의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감정의 밑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밑바닥 감정까지 쏟아내면 속이 편해질지는 몰라도 회복은 어려워질 것이다.
있는 말, 없는 말 다 쏟아내고 나면 서로 사랑했던 감정들은 누더기가 되고 만다.
끝까지 치달은 감정은 그만큼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