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로 인해 외부활동이 쉽지않아 많은 이들이 온라인으로 모여들고 있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OverWatch League(오버워치 리그)’ 에서 일어난 방송사고로 인해 몇몇 한국선수들이 논란을 만들었다.
지난 5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LA발리언트와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경기에서 양측에 소속된 한국인 선수들이 성적인 문자를 채팅으로 도배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각 팀의 ‘Lastro(문정원) 선수’와 ‘Rascal(김동준) 선수’ 는 그들의 채팅이 방송화면에 송출되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들은 전채채팅을 통해 성교와 남성기를 뜻하는 ‘sxx’, ‘dxxk’ 등의 언어를 사용하였으며, 생방송과 다시보기등으로 이를 본 사람이 50만에 이르렀다.
뒤늦게 사태를 인지한 그들은 채팅을 통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지만, 처벌을 피할 수 는 없었다.
오버워치 리그측에서는 이러한 성적인 채팅을 보낸 Lastro선수와 Rascal선수에게 각각 벌금 1000달러 (한화 약 123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Lastro선수는 “시청자가 볼 수 있는지와 별개로 하지 말았어야 할 농담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라며 진중한 사과문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