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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만삭 임산부를 성추행하고도 단 하나의 ‘징계’ 없이 전역한 군인


지난 8일 한 매체가 임산부를 성추행한 군인이 조사 한번 없이 전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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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지난 9월 출산을 한 달 앞둔 만삭의 임산부였던 A씨는 밤길에 남편의 가게에서 집으로 돌아가다가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YTN

행인의 도움으로 A씨는 도망칠 수 있었지만 남성은 A씨를 따라와 신체 곳곳을 만지는 등 성추행까지 저질렀다.

A씨의 남편이 나타나 남성을 제지했고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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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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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성은 현역 군인이었고 관할 지역 헌병대로 인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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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도 기본적인 조사만 받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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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군인은 만취 상태였음이 드러났다.

군인은 성폭력 피해자를 찾아와 선처를 호소하며 2차 피해를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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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성은 부대 차원에서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전역했다고 알려져 해당 사건은 경찰서로 이첩되어 조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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