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멋진 모습만 보여줄 것 같았던 스타들에게도 흑역사가 있다.
보는 사람까지 오글거리게 만드는 허세부터 헤어와 메이크업이 너무 안어울려서 생긴 굴욕까지 다양한 흑역사들이 존재한다.
넘쳐흐르는 허세로 혹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흑역사가 만들어진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스타 10명을 소개한다.
1. 장근석
허세하면 바로 떠오르는 연예인, 바로 장근석이 아닐까? 장근석은 싸이월드에 허세글을 자주 남겨 네티즌들의 손발을 오글거리게 했다.
장근석은 “어느새 네 번이나 리필을 하는 그의 모습은 염치없다기 보다는 그만의 여유를 한없이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라며 “그게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다”라는 글을 남긴 적 있다.
2. 채연
채연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바로 눈물셀카다. 과거 채연이 싸이월드에 올린 셀카와 글은 오랜시간 동안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채연은 “난…가끔 눈물을 흘린다”라며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우는 내가 좋다”는 글을 작성했다. 눈물셀카는 아직도 여러 예능 방송에서 패러디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3. 서강준
서강준은 자신의 SNS에 “어제는 여자친구랑 100일이었어요. 제 여자친구는 아이돌에요. 그 흔한 카톡 프로필 사진 하나 할 수가 없어요. 페북은 물론 트위터는 더더욱 물론”이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마지막에는 “부러워요? 부러우면 지는 거. 안 부러워요? 안 부러운 척 하지 마. 찌질아”라고 덧붙여 흑역사를 생성했다.
4. 최시원
최시원은 MBC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흑역사인 ‘포춘쿠키’를 밝혔다. 자전거 타던 도중의 최시원 급소는 포춘쿠키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잡혀 있다.
이 사진을 공개한 최시원은 2주 연속 최시원 포춘쿠키를 검색어에 검색하라는 말로 셀프 흑역사 사진을 떳떳하게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5. 김수현
김수현은 싸이월드에 흑역사를 남겼다. 김수현은 지난 2008년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라며 “약 좀 사다 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이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 해”라고 말했다.
이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 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는 글을 작성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6.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눈물셀카가 연예인 여럿 잡았다. 그중 제국의아이들 문준영도 있다.
문준영은 눈물을 흘리는 셀카와 함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며 “보이나요 나의 눈물이..들리나요 나의 한숨이..하늘까지 닿을 수만 있다면”이라는 글을 남겨 채연과 함께 눈물 시리즈를 완성했다.
7. 수지
‘국민 첫사랑’ 수지의 흑역사는 패션쇼에서 생성됐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메이크업을 한 수지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무리 예쁜 수지라고 해도 소화가 어려운 메이크업이 아닐까.
8. 에이핑크 손나은
‘손나 예쁜’ 손나은은 SBS 사극드라마 ‘대풍수’에서 흑역사를 생성했다. 사극 콘셉트답게 이마를 드러내고 머리를 묶은 손나은은 다소 동그란 얼굴로 네티즌을 놀라게 만들었다.
손나은 역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드라마 속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이 자신의 흑역사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