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시험관 시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영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받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전신 마취를 한 뒤 30분 가량 난자 채취를 진행했다.
심진화는 시술 전부터 긴장한 모습으로 간호사에게 여러 질문을 했다.
남편 김원효는 정액 채취를 하러 자리를 비워야만 했고, 침대 위에 심진화 혼자 남겨졌다.
그녀는 “혼자 있으니 되게 별로였다.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혼자 있으니 압박감이 들었다”며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 마냥 두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시술실로 들어가 그녀는 수면 마취를 받았다.
모니터로 자신의 시술 장면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밖에서 기다리던 김원효는 “부부라는 게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같이 한다고 서약을 하고 결혼을 하지 않냐.
근데 힘든 과정인데 함께 있지 못하니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절실한 부부에게 아기 천사가 제발 찾아왔으면”, “얼마나 예쁜 아기가 찾아오려고 늦는 걸까.
꼭 올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