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티파니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베르사유의 장미는 모둠전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모두를 궁금하게 한 ‘베르사유의 장미’는 소녀시대 티파니였다.
티파니는 1라운드 혹부리 영감 황재근과의 듀엣 무대에서 무려 90표를 받으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티파니는 “태국에서 도착하자마자 스튜디오로 왔다. 내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가 많았지만, 엄정화를 보고 30대가 되고 나서 또다시 꿈을 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상은 “자신의 제너레이션이 아닌데 완벽하게 소화했다.point 105 |
세계적인 활동을 준비한 만큼 잘 마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전혀 다를 것이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point 73 | 1
이어 신봉선은 “티파니가 소녀일 때부터 봤다. 단발머리에 눈웃음이 너무 예뻤던 소녀 티파니가 자꾸 보인다”라며 “뮤지션으로 서 있으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이 올라온다. 성실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고 감격했다.
티파니는 “아이돌로 시작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