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장나라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SBS ‘황후의 품격’ 측은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장나라(오써니 역)와 신성록(정만두 역)이 뮤지컬 무대에서 선후배로 만난 장면이었다.
장나라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
신성록 역시 멋있게 답가를 부른다.
둘은 손을 맞잡고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그러다 갑자기 신성록이 음을 잡지 못한다.
장나라는 “너 이상하게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다”며 “계속 연습 안 해오면 잘라버린다”고 화를 낸다.
이를 보고 있던 무대 감독은 “10년 된 팬이라는데 다독이면서 하자”고 웃는다.
신성록은 “선배님 쉬어가는 김에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장나라가 제대로 군기를 잡겠다고 하자 신성록은 “그럼 오늘 우리 둘만 있는 겁니까?”라고 받아친다.
이어 그는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게 하겠다.
두고 보세요.
선배가 지금보다 훨씬 더 나를 좋아하게 만들거다”고 고백했다.이는 과거 써니가 이혁에게 했던 말이기도 하다.
신성록이 의미심장하게 웃는 장면에서 결말은 마무리된다.
비록 이혁은 극중에서 사망했지만 정만두라는 새로운 사람이 써니에게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가상엔딩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작가님 사랑해요. 오이 커플 못 잃어”, “선후배로 만나다니ㅠㅠㅠ 이게 원했던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