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입장 공식입장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19일 오후 “지역사회에 우려를 끼쳐 유감”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국가적 비상사태와 관련해 당국 및 지자체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19일 온라인에 유포되면 논란이 된 ‘거짓대응 매뉴얼’과 관련해서는 “신천지 총회 방침과 다른 내용이 유포돼 관련자를 징계했다”며 “국가적 비상사태를 신천지 비방 기회로 삼는 허위 및 왜곡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19일 신천지예수교회는 전날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교회 성도 중에서 발생했으며, 이날 잇따라 성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교회 측의 적극적인 공지와 주의에도 불구하고 외국을 다녀오지 않아 단순 감기로 치부한 한 성도로 인해 확진자가 교회 내에서 대거 발생하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우려를 끼친 점 깊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point 217 | 1
신천지예수교회는 “31번째 확진자가 출석한 다대오지파 대구교회를 18일 오전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강력한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전국 12지파의 지교회와 모임장소 등 모든 관련시설에서의 출입을 금하고 예배 및 모임을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교회 측은 “확진자 발생 후 예배와 모임에 대한 공지는 물론 정부 당국과 자치단체의 방침에 적극 따르고 최대한 협조할 것을 각 교회와 성도들에게 수차례 공지하고 있다” 며 “특히 일부 성도 개인 차원에서 총회 본부와 다른 방침을 밝히거나 ‘거짓대응 매뉴얼’ 등 얼토당토 않는 허위정보를 흘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해당자를 징계조치 했다”고 밝혔다.point 234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