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 머스캣은 일본에서 1988년 스튜벤(Steuben: V. labruscana)과 알렉산드리아(Muscat of Alexandria: V. vinifera)를 이종 교배하여 만든 ‘아끼즈21호(Akitsu-21)’와, ‘하쿠난(Hakunan: V. vinifera)’을 인공 교배하여 만든 청포도의 일종이다. 일본종자단속법(Seed Act of Japan)에 따라 2006년 품종 등록하였으며, 일본 오카야마현의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다.
샤인 머스켓은 일본에서 종자를 개발했지만, 일본 자국에 품종등록을 하고 6년안에 해외품종등록을 해야하는데 6년이 지나도록 해외 품종 등록을 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샤인머스캣을 한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국내산이라고 표기를 해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외국에서도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더 잘나간다는데, 그 이유는 다 알다시피 일본 방사능 문제때문에 오히려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더 잘 판매가 된다고 한다.
그리샤인머스캣이 판매된다하여도 로열티를 안줘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에 일본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심정이지만, 품종등록 기간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문제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샤인머스캣을 국산포도라고 말해도 되고 표기해도 되고 한국산포도라고 해도 법적 문제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