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故종현을 추억하며 감동을 안겼다.
지난 25일 태민은 데뷔 12주년을 맞아 브이라이브로 ‘랜선 축하 파티’를 진행했다. 현재 온유, 키, 민호가 병역 의무에 집중하고 있기에 태민은 홀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여러분이 1등 만들어주고 상 받게 해주고 그래서 여러분들께 상을 주려고 한다”며 빈 상장을 꺼냈다.
그리고는 상 이름을 ‘항상’이라고 써넣은 뒤 “항상 곁에서 늘 그 자리에서 샤이니를 지켜준 당신께 이 상을 수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샤이니 드림’으로 글을 마친 태민은 대리 서명에 나섰다.
태민은 “저는 모든 멤버들의 사인을 할 수 있다”며 가장 먼저 온유의 사인을 대신 했다.
두 번째로는 먼저 세상을 떠난 종현의 사인을 해 변함없이 그를 추억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후 민호, 키, 그리고 자신의 사인까지 마친 태민은 다른 버전으로 여러 장의 상장을 만들기도 했다.
자신의 사인보다 종현의 사인을 먼저 한 태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관련 영상은 17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008년 5월 25일 싱글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