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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집 앞마당의 ‘용암 튜브’에 떨어지는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CNN등 각종 현지 언론은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힐로 용암지대에 거주하는 노인이 용암튜브에 떨어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며칠 전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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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용암튜브는 용암이 흐른 자리에서 배수관 형태로 형성된 동굴이다.

용암이 흐를 때 표면이 차가운 공기에 의해 굳으면서 형성되는데, 이 동굴은 용암이 흐르는 ‘활성 상태’인 곳도 있고 용암이 멈춰 그저 ‘동굴’로 남은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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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현지 경찰에 의하면 이 남성은 집 앞마당에서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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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앞마당의 무른 지반이 무너지면서 남성이 용암 튜브로 추락하고 만 것이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노인은 약 6.7m 아래에 떨어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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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밧줄로 그를 건져올린 뒤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부검 결과, 추락으로 인한 부상이 사망의 원인이며 폭행이나 다른 범죄의 정황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