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복무 중인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받은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울 오빠가 군대갔는데 여친이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우리 오빠가 군대 갔는데 여자친구와 깨지지 않았다. 여자친구는 일 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편지를 써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사진 한 장을 넣은 편지를 보냈다.
사진에서 여자친구는 한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예쁘다’하며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선임이 화들짝 놀라면서 사진을 가져갔다.
사진 속에서 여자친구는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있었다.
글쓴이는 “와 진짜 어쩜 이렇게 싸이코같이 헤어지냐? 제대 후에는 연락이 안 된다”라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완전 소름 돋는다”, “무서워”, “사진 보고 깜짝 놀랐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