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면 주의해야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스라엘 불임학회 회장인 마르타 박사의 주장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타 박사 연구팀이 불임 클리닉에 다니고 있는 남성 1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환으로부터 50cm 이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니는 남성의 정자 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한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자의 질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밤 늦게 스마트폰을 보거나 잠자리 주변에 휴대폰을 둬도 정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오래 쓰는 사람일수록 임신에 성공하기 어려웠다”라며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열과 전자파가 정자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스마트폰이 이래서 무섭다”, “남자들은 조심해야겠다”, “난임인 지인들한테 얘기해 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