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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라탕 국물’을 마시면 안되는 충격적인 이유 (ft. 욕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중국에서 ‘마라탕 국물까지 다 먹을 놈’이 욕으로 등극한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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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중국에서는 ‘마라탕 국물까지 마실 놈’이란 욕이 유행했다.

 

이는 한 네티즌이 택시에서 중년여성의 전화 통화 장면을 촬영해 올린 데서 유래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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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중년여성은 딸과 전화통화에서 딸 남자친구의 스펙과 재산에 대해 물었다.

 

가난한 남자친구와의 결혼이 탐탁지 않았던 그는 “그렇게 가난해서야 마라탕 먹을 때 국물까지 다 마시겠네”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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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이슈가 되면서 중국에서 마라탕 관련 욕이 새롭게 탄생한 것.

 

실제로 중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훠궈나 마라탕 국물을 마시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중국인들은 훠궈와 마라탕의 국물은 단순히 식재료를 담가 익혀 먹는 용도로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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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물이 너무 맵기 때문에 국물을 마시면 배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라탕이 한국에 있었다면 밥까지 먹는 ‘말아탕’이었을텐데”, “신기하다 국물은 먹는 게 아니구나”, “국물 마시려고 마라탕 먹는데”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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