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국 법무부 사이트에는 ‘다크웹 아동 음란물 기소장’의 내용이 올라왔다.
기소장에는 다크웹에서 아동 음란물을 다운로드 받은 횟수가 적혀 있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영상의 제목이었다.
무려 생후 6개월 여아부터 10살 여아에 대한 영상들이었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단어도 많았다.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것은 “10살 여아 입+항문 XX”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믿기 어려운 내용과 제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957회나 다운로드되었다는 사실이 많은 충격을 안겨준다.
그 뒤로는 “2~3살 여아 항문에 성인 남성이 XX XX”이 369회, “3살 여아 나체+다리 벌려 XX보이게 함. 성인 남성이 여아에게 소변을 눔”이 219회였다.
뿐만 아니라 “생후 6개월 여아 입과 항문에 성인 남성이 XX XX”, “10살 남아가 샤워도중에 아이의 입과 항문에 XX XX”, “8살 여아 입과 항문에 XX XX”등도 다운로드 되었다.
앞서 미국·한국·영국의 수사기관 공조로 아동 음란물 영상을 제공하는 다크웹 이용자 338명이 검거되면서 한국인 이용자가 무려 223명(71.9%)에 해당함이 드러났다.
대표 운영자는 손 모(23)씨로, 해당 범죄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