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아 건강의 비밀.jpg’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그루브’라고 불리는 치아의 모양은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a,b,c,d 처럼 제각각이라고 한다.
a 처럼 가운데 부분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 음식물이 들어가도 잘 닦이지만 b,c,d 같은 경우에는 음식물이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충치가 진행되지 않고 평생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작은 구멍만 생겨도 충치가 안쪽으로 빠르게 퍼지는 사람도 있다.
특히 d같은 형태는 깊숙히 들어가서 안으로 퍼지는 형태로, 겉으로 보면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더 깊게 들어가면 썩어있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앞니 뒷쪽이 맨질맨질한 사람들은 충치가 생기다가 멈추는 반면 앞니 뒷쪽이 깊게 들어간 사람들은 충치가 생기기 쉽다.
즉, 치아의 홈 모양이 태어날 때부터 다르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인과 가족 주변 등등 경험상 유전자 90이라고 봅니다” “진짜 뭐든 다 타고나야함 ㅠㅠ” “유전자 99%임”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