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에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있다.
해당 남성은 십자가에 묶여 가장 수치스럽고 잔인하고 공개적으로 처형되었다.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12월 멕시코에서 일어난 것으로, ‘상습’ 폭행범이었던 에두아르도 크루주(29)가 사건의 주인공이다.
그는 11세 소년을 강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순찰차에 압송중이었다. 그러나 그러던 중 매복하고 있던 자경단이 그를 습격했다.
무장된 차량 두 대에서 내린 이들은 이송하던 경찰들을 총으로 위협한 뒤 범인을 납치했다.
그리고 다음날 경찰은 가히 ‘충격적인’ 제보를 받게 되었다. “멕시코 남서부 교차로에 크루주가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다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크루주는 발가벗겨진 채 살해되어 도로 한복판에 있는 도로표지판 기둥 위에 십자가 형상으로 묶여있었다.
더욱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의 성기가 절단되어 그의 입 속에 꽂혀있었던 것이다.
이 사건은 ‘템플러 기사단’이라고 불리는 자경단이 행한 것으로, 그들은 크루주의 목에 간판을 걸어 “앞으로 강간범이나 반역자들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템플러 기사단은 중세 시대 십자가원정에 참여했던 기사단으로 성지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탄생된 기사단이다. 멕시코의 자경단은 이 템플러 기사단을 모델로 삼고 있다.
앞서 크루주는 사건 발생 3개월 전인 9월에도 칼로 여성을 위협해 강간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