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남동생이면.
.?’
n번방 사건이라고 대한민국을 들썩이게하는 악마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심바 자와디(27, 손현재)가 N번방 사건의 운영자와 참여자들을 처벌하고 신상을 공개하라는 목소리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지난 22일 심바 자와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n번방의 사건’을 언급하며 한 마디 했다.
“이럴 때일수록 감정보다 냉정한 이성으로 처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부 누리꾼들이 심바 자와디의 발언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에 그는 “나중에 당신 아들, 어린 동생이 야동 한번 잘못 보면 이번 사건이 판례가 되고 형평성이 고려돼 무기징역, 사형을 받는 사회가 된다”며 “당장 내 기분이 나쁘다고 더 처벌해달라는 건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n번방 사건의 성범죄자들이 26만 명에 이른다는 보도에 “근거도 없이 ‘단순 취합’으로 돈 내고 성 착취 범죄에 가담한 것처럼 과하게 부풀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미래에 성범죄자를 중범죄자로 여기지 않고, 운이 안 좋아서 걸려든 사람으로 여기는 사회가 올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시하며 비난을 쏟았다.
“n번방 사건에 참여해 미성년자들을 포함한 여성의 성착취 동영상을 공유한 게 야동을 보는 것과 비교할 만한 일이냐” “강력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을 성별 싸움으로 끌고 가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래퍼 삼바 자와디는 Met ‘쇼미더머니’ 시즌 5, 6, 7 등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