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가 지난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이만희(89) 총회장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신천지 내부 회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모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신천지측은 구체적인 장소와 시각을 밝히지는 않았다.
현재 이 총회장은 경기 과천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관계자는 2일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께서는 지난 29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2일 오전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이 총회장은 비서와 함께 서울과 경기 등 지역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면서 “여론을 의식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날 신천지 쪽에서는 이 총회장이 지난 29일 일반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6명이 늘어 4,212명으로 사망자는 22명이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국내 코로나19 현황 집계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