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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Shutterstock, 온라인 커뮤니티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래방에서 겪은 ‘아찔한 경험’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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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은 중국 난창에 사는 한 남성이 노래방에서 실제 노래를 부르다 겪은 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연의 주인공인 남성은 노래방 애호가로, 노래를 부르던 중 숨 가쁨과 함께 왼쪽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그는 호흡곤란과 가슴에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이전만큼 즐겨부르던 노래의 고음을 부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남성은 일시적인 증상일 것이라는 생각에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지만 다음 날이 되서도 몸 상태가 더욱 안 좋아져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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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남성은 ‘기흉’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기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 내에 공기가 차면서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을 유발한다.

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또한 의사는 기흉의 원인에 대해 폐에 무리가 가는 ‘고음 노래’라고 진단하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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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빈페이 박사는 “높은 음의 노래를 오래 부르면 폐에 높은 압력이 발생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2시간 넘게 노래를 부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