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시리’에게 10분 뒤 자살하겠다고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리야 10분 뒤에 자살하라고 알려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의 IOS와 macOS 탑재 기기들에서 작동하는 음성인식 응용 프로그램인 ‘시리’.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만을 지원하였으나 현재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시리’에게 사람이 10분 후 자살하겠다고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영어로 말했을 때 ‘시리’는 “당신이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누군가에게 고민을 터놓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살예방 웹사이트를 안내했다고 한다.
일본어로 물었을 때 역시 ‘시리’는 자살예방 웹사이트를 안내했다.
그렇다면 한국어로 물었을 때도 ‘시리’는 같은 반응을 보였을까?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어로 해봤는데 진짜 저대로 나온다”
“한국 왜 이렇게 칼같아?”
“현실에 씁쓸했는데 존대하는거에서 빵터짐 ㅋㅋㅋㅋ ”
“한국 시리 싸이코패슨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