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라고 하면 엄격하고 보수적인 느낌이 먼저 떠오른다.
방송에 출연하여 엄한 군인 아버지의 일화를 털어놓았던 여자 연예인 6명을 모아보았다.
#1 박보영
박보영의 부친은 30년이 넘게 군 생활을 했고 그만큼 무척이나 보수적이었다고 한다.
박보영은 한 방송에 출연해 여름에도 짧은 반바지는 엄두도 낼 수 없었고 학창 시절에는 통금시간과 취침시간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잘못을 하면 얼차려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2 아이비
아이비의 부친은 30년 넘게 군 생활을 하고 해군 원사로 전역했다.
그녀에 따르면 “아버지가 매우 엄하셨고 자매끼리 싸우는 것을 가장 싫어하셨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여동생과 심하게 싸운 적이 있는데, 결국 아버지께 엄청 혼났다”고 한다.
#3 고아라
고아라의 부친 역시 30년 이상 공군에서 근무했다.
이 인연으로 고아라는 공군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고아라는 공군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끔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기도 했다.
#4 조윤희
조윤희의 부친 역시 군인으로, 굉장히 엄하신데다 근검절약 정신이 몸에 배어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항상 이면지를 사용했고 휴지는 딱 한 칸만 써야 했다고.
한 번은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아버지의 부름에도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 화가 난 아버지가 조윤희에게 안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적도 있다고 한다.
#5 이진
이진은 과거 한 방송에서 공군부대를 방문하는 소감을 전하는 도중 아버지가 사단장이었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는 관사에서 살기도 했다는 그녀는 “오뚜기 부대에도 있었다”며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등 군에 친숙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채연
채연의 아버지 역시 군인 출신이다.
학창시절 귀가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바로 아버지께 전화가 왔기 때문에 일찍 집에 들어가야 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국내 데뷔곡인 ‘위험한 연출’의 뮤직비디오를 보여드린 순간 아버지의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