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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유치원 교사의 현실, 6가지


드라마 속에 유치원 교사는 단아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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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고 예쁘게 서있는다.

그러나 실제로 유치원 교사들은 머리도 감지 못하고 다닌다고 한다.

고달픈 그들의 현실 6가지를 소개한다.

 

#1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연합뉴스

유치원 교사의 휴식 공간은 없다.

교실에서 잠깐 앉아 있을 수는 있지만 CCTV로 찍히기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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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각지대에 들어가 5분, 10분 조용히 쉬다가 나오는 게 최선이다.

화장실에서 쉬는 경우도 많다.

 

#2 모든 유치원 교사가 현모양처는 아니다

gettyimagesbank

유치원 교사라고 하면 단아하고, 착하고, 친절한 현모양처 이미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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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많은 유치원 교사의 성격은 각각 다르다.

과도한 이미지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3 복장은 맨투맨에 청바지

youtube ‘STUDIO ONSTYLE’

짧은 치마에 구두를 신으면 학부모와 원장님이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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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아이를 돌보기에 불편하다.

일반적으로는 맨투맨 후드티에 청바지, 운동화를 신는다.

드라마에선 상냥한 모습을 표현하려 예쁜 옷을 입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밥을 먹여주고, 뒷처리를 해주고, 가끔은 토를 치우는 일을 하다보면 예쁜 옷을 입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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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기만의 시간이 없다

MBC 워킹맘 육아대디

잠깐만 자리를 비워도 아이들은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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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화장실도 못 가거나 참는 경우가 많다.

밥을 먹는 시간 역시 급하게 먹어 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5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youtube ‘STUDIO ONSTYLE’

유치원 교사는 그저 아이들을 바라보는 직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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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는 인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시기로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 아이의 경우 개월 수마다 다루는 방식의 차이가 크다.

발달 연령에 따른 모든 지식을 꿰고 있어야 하고, 아이들 성향에 따른 차이도 꿰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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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성격적 차이를 알아채는 관찰 능력은 물론이고,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니 재빠른 대처 능력도 필요하다.

 

#6 외모가 중요하다

youtube ‘STUDIO ONSTYLE’

인상이 너무 강해서 지적을 받는 유치원 교사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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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학부모로부터 교사의 머리색이 자주 바뀐다는 컴플레인을 받기도 한다.

외모를 꾸밀 시간에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달라는 것이다.

문제는 유치원 원장님은 예쁜 교사를 원한다는 사실이다.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리하라, 쌍커풀 수술을 하라, 살을 빼라 등의 수많은 간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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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교구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머리 감을 시간도 없지만, 예쁘고 단정해야하는 모순적인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