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조병규를 언급하며 ‘공개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혀 화제다.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굿바이 썸머’ 개봉을 앞두고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연인 조병규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보라는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다들 만나고 헤어지는데, 나도 평범한 20대로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나?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나자 김보라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에 대해 김보라는 “우리에게 파파라치가 붙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제가 눈치가 빨라서 그날 사진 찍히는 걸 알고 있었다. 식당에서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기자가 옆에 있는 걸 알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사진을 찍지 말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며 “워낙 둘 다 그냥 다니는 편이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며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영화 속 멜로 연기를 조병규가 질투하지 않냐는 질문에 “질투는 하지 않는다. ‘SKY캐슬’ 전에 찍은 것이니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보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 소년 현재(정제원)와 다가올 미래가 더 걱정인 수민(김보라)의 뜨거운 여름날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