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에 걸린 신입생 환영 현수막이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균관대 의대 학생회가 준비한 신입생 환영 현수막 사진이 화제가 됐다.
현수막에는 “예서야 이 정도면 잘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는 지난 1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강예서(김혜윤 분)가 서울대 의대를 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극 중 예서는 학교를 자퇴한 뒤 대학 진학을 위해 집에서 스스로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쉴 틈 없이 빽빽한 계획서에 예서 엄마 한서진(염정아 분)은 널널하게 하라고 격려했고, 예서는 서준 기준 형제들과 스터디를 하기도 했다.point 134 | 1
하지만 이후 예서의 대학 진학 여부는 밝혀지지 않아 많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현수막을 본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다 뭉클”, “전국의 모든 예서들아 수고가 많았다”, “짧은 문구에 센스가 철철 넘침”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