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엄청난 절약 정신으로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손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머리를 대신 감겨주며 “샴푸 좀 야무지게 써라. 남은 거품으로 제 머리도 감겠다”고 잔소리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이 장면을 설명하며 “나는 샴푸를 한 번 짜면 거품을 낸 뒤 그 거품을 재사용한다. 거품이 많이 나와서 가끔은 아이의 머리를 감은 걸로 내가 감을까 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함소원은 “샤워를 할 때 보디 클렌저도 안 쓴다. 물로만 몸을 닦는다”며 “얼굴은 거품을 내서 하는데 얼굴을 닦고 남은 걸로 겨드랑이만 살짝 씻어낸다. 그러면 다 깔끔해진다”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장영란은 “샴푸 하나 선물해줘야겠네. 안 되겠네”라고 했고, 박명수는 “선물 줬다간 중고나라 갈지도 몰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컨셉인가..”, “알뜰하긴 하네”, “위생 문제는 아끼시지 마세요ㅠㅠ”, “그래도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