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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100% ‘풀 충전’ 하더라도 추가로 충전할 수 있다


지난 17일 한국전기연구원은 “스마트폰이 완충된 이후 충전기를 꽂아두면 더 충전된다”라고 전했다.

조선일보X틸리언 프로에서 올해 7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를 늘 가지고 다닌다’는 20대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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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이렇게 배터리 방전에 두려움을 떨고 있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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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은 “휴대폰의 ‘100%’ 표시나 초록불 표시는 완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단지 배터리 표면 충전이 완료된 것으로, 내부까지 완전 충전이 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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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는 리튬 이온의 농도 편차가 심해서 전압이 충분히 확산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리튬 이온은 방전 시 음극에서 양극으로, 충전 시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 이차 전지의 일종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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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완충 표시가 뜨더라도 1~2시간 정도 더 충전해야 한다.

한국전기연구원 페이스북

이러한 것은 스마트폰 배터리를 수시로 충전하지 않고 더욱 오래 쓸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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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년 이상 지난 배터리는 배터리 활용도가 떨어져서 더 오래 충전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 자체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60~80%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시로 충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배터리가 0%가 될 때까지 다 쓰고 충전하는 것은 활용도 측면과 배터리 수명 측면에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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