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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라이프

스마트폰 ‘액정’ 깨진 채로 쓰다 ‘유리조각’ 박혀 손가락 ‘수술’한 남성


스마트폰 액정이나 액정을 보호하는 강화유리 필름이 깨졌을 때 꼭 즉시 교체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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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뿐만 아니라 손상된 강화 유리 필름을 손으로 만질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깨진 액정 필름을 그대로 쓰다가 수술을 받게됐다는 사연이 올라오기도 했다.

강화 유리 필름이 깨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쓰다 손을 베였고 유리조각이 손안으로 들어가 손가락을 쓸 때마다 고통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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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Misi Viral’

손가락에 들어간 유리조각은 아주 작은 유리 알갱이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 결국 병원으로 향해 수술까지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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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액정 부위는 휴대폰 끝에 아주 미세한 정도였지만 수술을 해야하는 상처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지난 7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얼마 전 스마트폰을 떨어트려 액정이 깨졌지만,스마트폰 이용에 지장이 없어 A씨는 스마트폰을 고치지 않고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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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Misi Viral’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A씨는 엄지손가락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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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엄지손가락에 작은 유리 파편들이 박힌 것 같다”며 “파편들 때문에 손가락이 감염돼 고름이 차고 통증을 일으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사는 “이미 괴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나머지 손가락을 살리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절단할 수 밖에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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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스마트폰 액정에 조금이라도 금이 가거나 깨진 채로 방치하면 손가락에 유리조각이 박혀 다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만일 강화유리 필름이 깨지거나 액정이 깨졌다면 즉시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