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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손님에게 쌍욕 먹어 울고 있는 알바생에게 ‘간식’ 선물한 여고생들.jpg


진상 손님 때문에 눈물을 흘리던 빵집 아르바이트생이 여고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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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는 ‘대구 X동 뚜레쥬르에 진상손님이 왔는데’라는 제목의 제보 사연이 올라왔다.

페이스북 ‘실시간 대구’

대구시 수성구에서 빵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A씨는 자신에게 쌍욕을 하는 진상 손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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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한참을 울었는데 진상 손님이 오시기 전부터 의자에 앉아있던 학생 3명이 우는 걸 보고 어디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 간식 거리를 건네주고 갔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실시간 대구’

이어 “그때 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고맙다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세상에 나쁜 사람 많지만 이만큼 좋은 사람도 많은 것 같다. 혹시나 당사자가 나온다면 밥이라도 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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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커피, 초콜렛과 함께 “언니 기운내세요!”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을 확인할 수 있다.

gettyimagesbank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여고생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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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나 왜울어ㅠㅠㅠ 왜케 따숩냐 진짜로”, “알바하는 중인데 내가 다 눈물나네”, “귀염둥이들 마음이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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