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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이 경기 도중 ‘물’을 마시지 않고 ‘뱉는’ 이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일전에서 보여준 눈부신 활약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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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지난 27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한국은 FIFA 랭킹 1위의 독일을 2-0으로 꺾고 승리했기 때문이다.

경기를 지켜보면 선수들이 경기 도중 물이나 이온 음료 병을 들고서는, 그것을 마시지 않고 도로 뱉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오랜 시간 경기장을 뛰어 갈증이 최고조에 달할텐데 선수들이 왜 삼키지 않고 다시 뱉는 건지 의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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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선수들의 행동에는 숨은 이유가 있었다.

물을 삼키면 몸이 무거워져 다시 열심히 경기장을 뛰기 버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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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뱃속으로 들어가면 출렁거리는 느낌이 들어 몸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때문에 선수들이 목이 타지만 물을 마시는 행동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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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뭔가를 마시고 바로 뛰다 보면 복통이 올 수도 있고, 경기 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인터풋볼

그래서 선수들은 극심한 갈증 정도를 해소할 수 있는 소량의 물을 머금다가 뱉거나 혹은 아주 조금만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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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축구뿐만 아니라 농구, 격투기 등 다른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선수들이 엄청 목마르겠다”, “왜 뱉는지 궁금했는데 의문이 풀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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