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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축적…” 집 고양이 뇌 부어오르게 한 램프의 정체


한 반려묘가 몸 속 나트륨 축적 때문에 뇌가 부어올라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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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한 수의사가 갑자기 걷지도 먹지도 못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다며 한 보호자가 데려온 반려묘를 검진한 사연을 보도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검사 결과 고양이는 나트륨 중독으로 인해 뇌가 부어올라 있었다.

원인은 보호자가 집안에 둔 히말라야 소금 램프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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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소금 램프를 계속 핥으며 나트륨이 몸속에 축적되어 이상 증세를 보인 것이다.

나트륨 중독에 걸린 동물은 발작이나 구토, 설사, 조정 상실과 같은 증상들을 보이며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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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의사는 “많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으로, 은은한 불빛이 동물들이 보기에 호기심이 생길 수 있다”며 “이를 집에 둔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의 나트륨 중독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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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보도에 누리꾼들은 “소금을 많이 먹으면 당연 안되는데”, “왜 저걸 냅뒀을까요”, “어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