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남다른 경기력으로 필드를 지배하는 손흥민의 주급 인상에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약 덕에 재계약 1년도 채 안 돼 또다시 주급이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현재 받고 있는 주급을 11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로 추산한다”며 “델리 알리와 비슷한 수준인 주급 15만파운드를 손흥민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5만 파운드는 한화로 약 2억1684만원으로 시간 당 약 129만원의 급여를 받는 것이다.
이는 2019년 최저임금 8350원의 약 154배로 엄청난 금액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더 인상해주세요 활약에 비해 너무짜다~19만은 돼야지”, “손흥민 요즘 폼이 장난 아니라 진짜 타클럽에서 채갈까봐 주급 인상 미리 시켜주는거임”, “와 엄청 많이 번다. 대단하다 손흥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차출됐다가 리그에 돌아온 이후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총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에만 16골째다.
토트넘은 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뿐만 아니라 주력 선수 델리 알리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지만,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맨체스터시티를 승점 5점차로 추격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작년 7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면서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