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은 인권이 없는 걸까
‘군인’이 야외에서 먹었다가 신고당했다는 음식…이 있다.
언제부터 군인들을 무시하고 만만히 보는 경향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많은 이들은 군인들을 무시하고 귀한 자식이라는 생각을 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소 황당하고 화나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예비역 장교 A씨는 “모 대대 군수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병사들을 인솔해 영외 진지 작업을 나간 적 있다”고 했다.
원칙상 복귀해야했지만 고생한 병사들에게 햄버거를 먹이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운전병과 햄버거 세트 10개를 사와서 야외 진지에서 다 같이 먹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땡볕에서 작업을 하고 부대에 복귀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사단 인사처의 연락이었다고 한다.
사단 인사처에서는 군인이 점심에 햄버거 먹는다는 민원이 들어와 연락했다고 했는데A씨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대대장님도 괜찮다고 했지만 군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너무 낮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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