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책 중이던 자신의 고양이가 어떤 ‘아줌마’ 때문에 도망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글쓴이의 고양이는 3살이며 한 살때부터 산책 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산책할 때마다 고양이 역시 즐거워했으며 먼저 가다가도 뒤돌아 보며 글쓴이에게 달려와 안기던 착한 아이라고 전했다.
일주일 전 여느날처럼 글쓴이와 고양이는 공원 산책에 나섰다.
그런데 어떤 아주머니가 나타나며 “당신 지금 뭐하는거야?”라고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고 왜 고양이를 산책시키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고함을 질렀다는 것이다.
이 아주머니가 고함을 지른 순간 글쓴이의 고양이는 겁을 먹었는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너무 화가난 글쓴이는 그 아주머니의 뺨을 쳤고 경찰서까지 갔다 왔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고양이를 찾는 중이라는 글쓴이.
글쓴이는 2년 간 아무 문제 없이 산책을 했다고 강조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줌마의 오지랖이 잘못했네”, “애초에 밖에 데리고 나온 주인이 잘못”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