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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학생이 호기심이었다며 강아지에게 농약 탄 샌드위치를 줬어요”


한 누리꾼이 SNS에 반려견 2마리를 잃은 사연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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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꾼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농약이 든 샌드위치로, 사랑하는 반려견 두 마리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추정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youumbba 인스타그램

이를 알게 된 견주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중학생의 집을 찾아갔지만 학생 부모가 나서 따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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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모는 견주를 폭행죄로 고소했다. 견주가 폭행하고 협박해 받은 거짓 증언이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학생 본인이 직접 호기심에 농약 타서 줬다는 녹음이 있고, 목격했다는 그 친구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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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이 사건은 현재 대전 동부 경찰서로 넘어갔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강아지 부검을 조사하고 있다.

그는 “땅에 묻어둔 강아지들을 꺼내 경찰서로 데려가야 한다. 견주 마음을 다시 한번 무너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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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umbba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리트리버 한 마리가 바닥에 누운 채 혀를 내밀고, 힘들게 숨을 쉬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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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umbba 인스타그램

그는 마지막으로 “범인이 꼭 잡혀서, 처벌받길 바란다. 또 동물 학대 처벌 수위 자체가 더 세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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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도 게시된 상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미성년자라고 솜방망이 처벌받고,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그 후엔 여러분이 당할 수 있다”며 청원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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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농약을 타서 먹였다니… 꼭 처벌받길”, “댕댕이 하늘나라로 보낸 견주의 심정이 어떨까ㅠㅠ”,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도 이제 경계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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