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마세라티 차량이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경찰서는 논현동에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마세라티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전면 유리에 벽돌이 떨어져 완전히 파손된 장면을 목격했다.
차량 보닛 위에는 신발 자국이 찍혀있었다.
가해자가 직접 보닛 위로 올라가 벽돌을 떨어트린 것으로 추정됐다.
심지어 차량의 측면과 주차장 바닥에는 가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도 확인됐다.
피해 차량은 마세라티 기블리 모델로 출시가 약 1억 2000만 원이다.
해당 차량은 주택에 거주 중인 20대 A씨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