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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

“손톱 물어뜯는 습관 가진 사람, 사실 일종의 ‘정신병’이다”


최근 미국 매체 복스(Vox)에서는 ‘손톱 물어뜯기와 정신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흥미로운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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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에 따르면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BFRB(Body-focused Repetitive Behavior)’에 속한다고 전했다. ‘BFRB’는 신체를 강하게 손상시키거나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행동을 뜻한다. 또한 이는 ‘신체 중심의 반복 행동 장애’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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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적잖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행동은 사실 ‘치료가 필요한 병’인 것이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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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피부 병변’을 초래할 수도 있어 이 행동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손톱을 물어뜯는 원인으로는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유전적 요인보다는 개인의 심리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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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년기 또는 10대 초반에 시작되어 계속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를 위해서는 SSRI 계열의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을 통한 방법도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행동요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자신이 계속해서 자신의 행동을 의식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제는 불안하고 초조할 때에 스트레칭이나 명상 등 다른 방법을 찾아 손톱 물어뜯는 행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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