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가 편의점에서 절도범을 검거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경남지방경찰청은 SNS에 ‘물을 사러 편의점에 들어간 형사들,첫눈에 알아본 그.사.람..?!’이라는 제목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편의점에 방문한 형사들이 우연히 용의자를 마주친 장면이 담겨있었다.
앞서 3일 형사 3명은 창원에서 탐문수사를 하다 한 편의점에서 물을 사기 위해 잠깐 들렀다.
그런데 편의점 안에 가방 절도사건의 용의자가 바로 옆을 지나쳤다.
형사들은 용의자를 유심히 쳐다봤고, 며칠 전 CCTV에 포착된 절도사건 용의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핸드폰을 꺼내 다시 한번 범인을 확신한 형사들은 그가 물건을 사도록 가만히 기다려줬다.
그리고 용의자가 편의점 밖을 빠져나오자마자 체포에 성공했다.
우연한 만남이 ‘사이다’로 변모하는 범인 검거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