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게 모아온 자신의 야동 컬렉션과 성인용품을 부모님이 버린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은 자신의 부모에게 소송을 걸었다.
이 물품들은 2만9000달러 (한화 약 3200만원)에 달했으며 남성은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영국 일간 ‘더 선’에 의하면 이 소송에 대해 지방법원이 “야동 컬렉션을 아들의 재산으로 인정하고 부모는 손해배상을 청구해라”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데이비드 워킹(David Werking, 42)는 이혼 후 10개월간 미시간주에 있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인디애나주의 한 주택으로 거처를 옮기며 모아 놓은 음란물들을 찾으러 본가에 갔을때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이에 분개한 남성은 민사 소송을 통해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내 야동 컬렉션은 모두 2만 9,000달러(한화 약3,200만원)의 가치가 있다. 피해액의 3배인 8만 6,000달러(한화 약 9,860만 원)를 내놔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 맬로니(Paul Maloney) 지방법원 판사는 데이비드의 편에 섰으며 “부모가 그의 야동 컬렉션을 버릴 권리는 없다”며 데이비드를 지지했다.
폴 멜로니 판사는 야동 컬렉션을 데이비드의 재산으로 인정해줬으며 부모에게 2월 중순까지 피해보상금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