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이 과거 자신의 우상이라고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취소했다.
손흥민은 과거 호날두를 자신의 우상이라고 여러자리에서 밝혀왔다.
인터뷰나 방송에서도 공개적으로 호날두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2019 ICC 인터내셔널컵 당시 유벤투스와의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하며 국내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에서 호날두가 사라졌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호날두의 여론은 크게 악화됐다.
과거에는 ‘우리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축구선수였지만 올해 7월 유벤투스가 방한해 K리그 올스타 팀과 경기를 치르며 평판이 뒤집어졌다.
당시 호날두는 45분 이상의 의무 출전 조항 및 다양한 행사 참가가 계약서에 명시돼있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내세우며 예정된 모든 행사에 불참했으며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또한 경기 종료 후 다른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한 것과 다르게 라커룸을 바로 들어가 버리며 호날두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에게 최악의 기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