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손흥민이 악명 높은 영국 음식에 도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는 ‘영국음식이 진짜로 얼마나 맛없는지 보여주는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조쉬가 소개하는 영국 음식을 하나씩 먹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소시지롤’이 등장했다.
파이 속에 고기가 들어간 것으로 영국 스타디움에서 흔하게 판매하는 메뉴였다.
다음은 베이크드 빈 토스트였다.
손흥민은 “전 되게 좋아한다. 훈련장에서 아침마다 먹는다”며 반갑게 토스트를 먹었다.
다음으로 스티키 토피 푸딩이 등장했다.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함께 먹는 음식으로 “맛있는데 살이 쪄서 걱정”이라는 평을 남겼다.
네번째는 대망의 ‘장어 젤리’가 등장했다.
손흥민은 보자마자 “이건 그냥 못 먹겠는데요. 이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진저리를 쳤다.
조쉬는 직접 먹는 시범을 보여주며 “안에 뼈가 들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맛은 한번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진짜 괜찮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무섭다”면서도 장어젤리에 도전했다.
그리고 한 입 먹은 순간 인상을 찌푸리며 “노”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할 것 같다. 생선 좋아하는 사람들은”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타게이지 파이’도 등장했다.
생선 머리가 마치 별처럼 꽂혀있어 ‘스타게이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손흥민은 “계란 맛이 난다. 맛은 괜찮다”며 “이건 먹으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머리부터 치우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문화충격이 이어지는 손흥민의 영국 음식 도전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