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입소를 추진한다.
1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 기초군사훈련 허락을 받아 국내로 복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병역특례대상이 된 손흥민은 올 여름까지 예술-체육요원 대체 복무 신청을 해야 한다.
당초 손흥민은 올 시즌을 마무리 한 뒤 예술-체육요원에 합류하고 기초 군사훈련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상황이 달라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허가를 받고 귀국한 상태다.
입소 일자는 20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자가격리중인 손흥민은 오는 20일 훈련소 입소 일정을 계획중”이라며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의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운동선수에 대한 병역특례는 1973년 병역 특례법이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내 입상자,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본인의 특기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