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선처한 악플러의 글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 손나은은 개인 SNS계정에 악플을 남긴 악플러를 고소했다.
악플러는 “손나은 개XX 못생긴 연기 못하는 XX”, “XX도 없는 XXX임”, “손나은 XX아 싸이 지금 X망했는데 니가 싸이 뮤비 출연한다고 뜨냐” 등의 내용이 담긴 악플을 달았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가서 더러운 김치냄새 풍기지 말고 X져”라며 비난했다.
심각한 수준의 악플을 남긴 악플러의 정체는 S대 법대 출신의 중년 남성이었다.
악플러는 5개가 넘는 아이디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법시험을 수차례 떨어진 뒤 앓게 된 정신질환으로 입원 중이라고 알려졌다.
손나은 측은 선처를 요구한 가족들을 생각해 고소를 취하했다.
손나은의 변호인단은 “모든 악플러에게 선처를 베풀 생각은 없다. 다른 악플러들은 반드시 찾아내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연예인하기 힘들겠다”, “악플보기만 해도 화가 난다”, “너무 마음 아파”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