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마마보이 사례가 전해져 충격을 전했다.
JTBC의 ’77억의 사랑’에서 전해진 사연이로 이 방송은 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과 함께 세계 각국 출신 대표 14명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열띤 담론을 펼친다.
그리고 최근 방송 주제는 마마보이였다.
당일 방송의 주제인 마마보이와 관련한 사연으로 엄마에게 사사건건 의존하는 중국인 남자친구와 연애를 힘들어하는 여자 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연에 중국인 장역문과 모로코 출신 우메이마만는 마마보이인 남자친구 편을 들었고 나머지 출연자들은 마마보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각국의 마마보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는 일본 대표인 미즈키가 준비한 사례였다.
미즈키는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마마보이 사건을 전했다.
일본의 한 가정에서 벌어진 일로 어머니가 아들이 애인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CCTV로 직접 확인했다는 것이다.
사건을 보면 일본의 한 남자가 자신의 어머니가 짜준 데이트 계획표를 애인에게 들고왔으며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집이 비었으니 집에서 놀자는 연락을 받았다.
연인은 남자친구 집에서 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 남자친구 부모님에게 호출을 받았고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여자친구에게 “집에 사실은 CCTV를 달아뒀고, 너희들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 라고 말했으며 “너 잠자리 할 때 목소리가 별로다”, “우리 애는 이렇게 해주는 걸 좋아하니까 이렇게 해줘” 라는 조언아닌 조언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엽기적인 이야기가 전해지고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남자친구가 CCTV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며 부모님의 충고를 당연하게 여겼다는 것이었다.
미즈키는 “결국 여자는 이별을 선언하고, 경찰까지 가게 됐고, 영상을 절대 유포하지 않겠다는 각서와 합의금을 받고 이 사건이 마무리 됐다”고 엽기적인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