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실제 투표소에서 입은 옷이 화제를 모았다.
15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투표 완료 인증이어라!”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화이트 계열의 수트를 입고 인증샷을 찍고 있는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논현2동 주민센터를 찾은 그는 마스크부터 운동화까지 올 화이트 패션을 뽐냈다.
이는 특정 정당 지지설 논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가인은 ‘4.15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에서 푸른색 옷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됐다.
그가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의상을 입고 정치적 의도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이에 송가인 측은 정치적 중립 성명서를 발표해 “송가인님과 팬카페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똑순이네”, “진짜 현명하다”, “진짜 연예인 하기 힘들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