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스달 연대기’가 연일 화제다.
지난 23일 tvN ‘아스달 연대기’ 방영분에서는 말이 자막을 통해 속마음을 드러내는 난해한 연출이 등장했다.
이날 사야(송중기 분)은 노예로 잡혀갈 위기에 처했다.
송중기는 친구들이 노예로 붙잡혀 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송중기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몰래 적군을 덮칠 계획을 세운다.
그는 군사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숨어 몰래 공격하려고 했으나, 친구 중 한 명이 배신하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송중기도 포박되어 노예로 팔려갈 신세로 전락했다.
그러던 중 송중기가 이그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군사들은 송중기에게 모진 매질을 마구자비로 가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멀리서 송중기를 향해 “약한 사내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낸 말 한 마리였다.
해당 말은 ‘칸모르’로 전설의 말로 알려졌다.
앞서 사야가 전설의 말을 타고 질주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말은 송중기가 속절없이 맞는 모습을 보고, 차갑게 뒤를 돌아 떠나갔다.
누리꾼들은 “저 장면 보다가 물 뿜었다. 예능 보는 줄 알았다”, “굳이 설명충 자막을 넣을 필요가 있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